일본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 견고한 성장세 지속…영업이익 6.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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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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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가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의 실적을 발표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메루카리가 공개한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영업이익의 성장이다. 메루카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74억 8600만 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억 100만 엔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핵심 영업이익 역시 12.9% 증가한 188억 6900만 엔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메루카리의 이러한 성장세는 중고거래 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메루카리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순매출액 2000억 엔에서 2100억 엔, 핵심 영업이익 220억 엔에서 250억 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메루카리의 이번 실적 발표는 최근 중고거래 시장의 성장세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메루카리는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다각화하여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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